사사키 노조미(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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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모델 겸 배우.
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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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만 해도 할머니, 회사원인 아버지, 요양 시설에서 근무하는 어머니 그리고 오빠가 둘이 있는 막내딸로서 밝고 활발한 성격이었다. 사사키 노조미는 평범하다면 평범한 가정에 장난기도 많았던 것 같다. 피아노와 발레도 배웠고, 아무 집의 초인종이든 그냥 누르고 도망간다든가 하는 장난을 하다 걸리기도 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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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안타깝게도 사사키 노조미가 아직 중학생이었을 때 그녀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더 이상 일할 수 없게 되자 결국엔 자살을 했다고 하는데, 이때 이후 사사키 노조미는 이전의 ‘밝고 예쁜 아이’에서 ‘냉소적이고 공격적인 아이’로 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후 어머니는 집안을 먹여 살린다고 바쁘다 보니 여차저차하다 양키#s-4가 된 노조미는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담배를 피우고, 학교에도 잘 나가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의 일에 대해 사사키 노조미는 훗날 인터뷰에서 “그냥 반항기 때의 일이었다”고 웃으며 얘기하고 넘어갔다.
다만 학교에 나가지 않던 노조미가 중학교 졸업 앨범 사진을 찍을 땐 갑자기 학교에 나왔다고 한다. 그러자 선생님이 “노란 머리를 하고 졸업사진을 찍게 할 수는 없다”고 하자 즉시 머리카락을 다시 검게 물들이고 와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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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중학교 졸업사진.
하여튼 이때의 한이라던가 깡 비슷한게 남았는지, 아직 사사키 노조미가 그렇게 유명해지기 전, 일진 시절 자신이 원래 폭주족의 일원이었다면서 깝치던 여자 모델이 사사키와 시비가 붙어 사사키를 먼저 때렸는데, 이에 사사키가 그 모델의 팔을 잡고 노려보자, 그 모델이 완전히 얼어붙어서 도망가 버렸다는 일화도 있다. 그 때 그 여자 모델은 사진기자에게 "사사키 노조미는 나와 레벨이 다른 무언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최종 학력은 중졸이다. 본인도 학업에 흥미를 잃고 학교에서도 고등학교 진학을 권고하지 않았는지, 그렇게 자의 반 타의 반 학업을 포기하게 된다.
2.1. 데뷔
2003년 3월, 고향의 중학교를 졸업한 후 일자리를 찾다 아키타 포러스(아키타 시)에 입점한 ‘하야리야(流行屋)'[2]라는 가게에서 점원으로 근무하였다. 그러던 2005년, 슈에이샤의 청년만화잡지 《주간 영점프》의 전국 종단 아마추어 미소년 발견 그라비아 〈걸 콘테스트 JAPAN〉의 제작진이 우연히 사사키를 발견하고, 가게 주인에게 양해를 구한 후 사진촬영이 이루어졌다. 이 때 찍힌 사사키의 사진은 같은 해 6월 30일에 발매된 《주간 영점프》에 게재되었고, 이듬해 2006년 3월 9일에 발매된 同 잡지에서 초대 그랑프리를 수상한 것이 발표되었다.
같은 해 8월, 슈에이샤의 여성 패션 잡지 《PINKY》의 〈제2회 프린세스 PINKY 오디션〉에 응모, 4,290:1의 경쟁률을 뚫고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슈에이샤가 발행하는 잡지 중, 젊은 남성을 타깃으로 하는 그라비아 아이돌 콘테스트와,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패션 모델 콘테스트에서 모두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며, 연예 기획사 10여곳에서 러브콜이 잇따랐다. 때문에 슈에이샤가 각 기획사와의 면접을 준비, 《영점프》의 애독자였던 당시 매니저의 열의로 탑코트와 계약하였다. 그 후 ‘하야리야’를 퇴직하고 상경. 한 마디로 일본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스 재팬 1등을 한 거라고 이해하면 쉽다.
이후 모델 일을 하면서 인기를 끌자 배우 일도 겸업하게 되고, 후술된 일본 롯데에서 제작한 Fit's라는 껌 광고에서 몬데그린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3. 출연 작품
3.1. 드라마
2009년 《신의 물방울》 - 세라 역
2010년 《쉐이킹BABY!》 - 세오 사쿠라코 역
2010년 《바른생활 사나이》 - 가야시마 유키에 역
2010년 《스모 걸》 - 와카바야시 히카리 역(첫 주연)
2010년 《사자에상3》 - 하나자와 하나코 역
2011년 《프러포즈 형제~태어난 순서별 남자가 결혼하는 방법~》 - 와타나베 미나미 역
2011년 《괴도로얄》 - 시스터 스네이크 역 (우정 출연)
2011년 《화차》(드라마/TV아사히) - 신조 쿄코 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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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사랑이란 사치가 내게 떨어져 내린것일까》- 타카라이케 아오코 역(주연)
2012년 《도쿄 에어포트~도쿄 공항 관제 보안부~》 - 사카이 마나 역
2014년 《퍼스트 클래스》 - MIINA 역
2014년 《검은옷 이야기》 - 쿄코 역
2016년 《후쿠야당 딸들》 - 히나 역
2016년 《ON 이상 범죄 수사관 토도 히나코》 - 사토 츠야 역
2017년 《이토군 A to E》 - 시마하라 토모미 역
3.2. 영화
2008년 《핸섬★수트》 - 레미 역
2009년 《천사의 사랑》 - 오자와 리오 역
2012년 《아프로 다나카》 - 가토 아야 역
2014년 《주온: 끝의 시작》 - 유이 역
2014년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 - 야마자키 에리코 역
2016년 《나의 한국어 선생님》 - 사쿠라 역
3.3. 버라이어티
《레코☆HITS!》 (2009년 1월 ~ ) - MC
《DREAM・K-1 WORLD MAX》 (2009년 4월 ~ ) - 메인 캐릭터
《구루구루 나인티나인》 (2010년 1월 ~ )
《세계! 탄환 트래블러》 (2011년 10월 1일 ~ ) - MC
3.4. 종영 작품
《Discover! UEFA EURO 2008TM》 - EURO QUEEN
《가린페이로eX》 - 사회
《동물 기상천외!》 (2008년 10월 ~ 2009년 3월)
《로즈 오닐 큐피》 - 내레이션
《격투왕자》 (2009년 4월 ~ 2010년 3월) - MC
《와랏테이이토모!》 (2010년 10월 7일 ~ 2011년 9월 29일)
《와랏테이이토모! 증간호》 (2010년 10월 10일 ~ 10월 2일)
3.5. CF
3.5.1. LOTTE Fits
배경이 그녀의 고향 아키타이고, 뒤에 나오는 남배우는 사토 타케루이다.
임팩트가 컸는지 관련 바리에이션이 수십 가지가 넘을 정도로 꽤 인기를 끌었다.
3.5.2. 유니클로
2017년 2월 유니클로의 속옷모델로 발탁되어 사진과 동영상 홍보물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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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2010년대 기준 한국의 김태희와 비슷하게 암묵적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미인 중 한 사람으로 인정되던 연예인이기도 했다. 다만 김태희 정도의 위상이라고 보긴 좀 애매한게, 일본 내에서도 일본 대표 미인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좀 있다. 게다가 한국도 김태희 외 이영애, 김희선, 고소영, 한가인, 전지현, 한지민 등 미녀 배우들은 많지만 김태희가 대표격이 된건 서울대라는 학벌도 한몫했기에 사사키 노조미와는 좀 케이스가 다르긴 하다.
그래도 노조미 역시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아키타현 출신의 대표 미인이라는데는 이의가 없다. 참고로 TC Candler.com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선에서 25위를 기록한 바 있는데, 같은 일본인 중에서는 이시하라 사토미가 19위, 키리타니 미레이가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물론 이 순위 자체가 별 공신력 없는 순위긴 하다만.[4]
- 2010년 그녀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드라마《스모 걸》이 방송되자 한국 팬카페에서는 야심차게 자막 제작에 들어가지만, 눈 뜨고 볼 수 없는 그녀의 발연기 때문에 자막 미완성. 거기에 그녀의 발연기에 충격받은 회원들이 탈덕하여 카페가 망했다는 소문이 있다. 그래도 《사랑이란 사치가 내게 떨어져 내린 것일까》에서는 제법 나아진 연기력을 보여줬다.
- 한국을 좋아해서 여행도 자주 오는 편이라고 한다.
- 학교 다닐 때 인기가 많아 한달에 10명 넘게 고백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남학생은 따로 있어서 그 남학생에게 직접 전화로 고백해 첫 데이트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데이트하면서 아무 말도 못했다고.
- 잘 만드는 음식은 조림, 된장국, 햄버거, 만두, 일식 등. 먹는 걸 좋아해 레시피를 검색해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실제 인스타그램을 보면 직접 만든 음식들이 많이 있다.
-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엔 탄수화물을 먹지 않고 당면국수로 3kg을 다이어트한 적도 있다고 한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해 의사가 과식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고.
5.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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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5월, 일본의 국민 아이돌 아라시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열애설이 터졌다. 기사에 따르면 아라시 레귤러 프로그램 비밀의 아라시짱에 노조미가 게스트로 나왔을때 처음 만나 열애가 시작됐다고 한다. 빼박 투샷이 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기정사실화되었다.
- 2015년 4월에 개그맨 안잣슈의 와타베 켄과 열애설이 터졌다. 방송에서 와타베가 부정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6] 열애설을 계속 언급하니 이제 부정도 안하고 '넷또미로!(ネット見ろ!)'[7][8]라고 해서 유행어처럼 방송에서 쓰였는데, 나중엔 그 방송에 나온 노조미한테까지 했다. 노조미도 웃기만 하고 부정을 안하면서 둘의 만남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다가 이후 실제 동거한다는 기사가 났다. 소속사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애매한 입장을 발표했고[9] 결혼하는 것 아니냐고 말들이 많았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2017년 4월 9일, 와타베가 '행렬이 생기는 법률 사무소' 3시간 SP생방송에서 결혼을 발표했다. 뒤이어 노조미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안잣슈 와타베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2018년 3월 2일에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 2020년 6월 9일 배우자인 와타베 켄이 스스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과 각 방송국에 자숙을 요청했다. 다음날 6월 10일 AV 배우를 포함한 직장인 여성 여러 명과의 불륜설이 보도되었다. 하지만 사사키 노조미는 어릴 적 가정사 때문인지 와타베 켄과 이혼하지 않는다라고 선언하였고, 안좋은 시선을 걱정하는 주변인들이 사사키에게 이사를 권했지만 거부하였다고 한다. 몇개월 후 와타베 켄과 함께 아들의 어린이집 하원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고, 100엔샵에 방문하여 아들의 장난감 쇼핑을 하는 사진이 찍히기도 한걸 보면 진짜 결혼 생활을 이어갈 생각인듯. 현재 와타베 켄은 불륜 보도 이후, 외출시 아내인 사사키에게 언제 어디서 누굴 만났는지 일일히 보고하고 있고 불륜 보도 이전 집안 일, 육아 전부 사사키 노조미가 했다면 요즘은 사사키의 명령에 꼼짝도 못하며 와타베 켄이 도맡아서 하고 있다고 한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고 사사키가 아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용서는 해 준 모양.
[1] 결혼 전 본명은 '''사사키 노조미'''.[2] 여성 옷과 잡화 팬시물품 등을 파는 멀티스토어.[3] 특이하게 대사가 한마디도 없다.[4] 애프터스쿨의 나나가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지만, 한국 내에서 '나나가 한국 최고의 미인'이라고 하는 사람은 딱히 없다. 취향차나 유명세 등 여러 부분이 작용하는 것.[5] 일주일에 3번씩 먹을 정도라고 한다.[6] 동료 개그맨들이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정말 친구일 뿐이라고 대답했는데, 모두 비웃었다.[7] 인터넷 보라는 일본어, 직역하면 "넷(인터넷)을 봐라!"[8] 방송에서 열애설 언급하면 '넷또미로'라고 말한다.[9] 저런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가 사사키 노조미의 광고 계약 때문이라는 찌라시가 돌았었다. 대개 광고 계약시 스캔들로 인해 제품 이미지에 안좋은 영향이 갈 경우 모델측이 위약금을 지불하는 조항이 있기 때문.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